아무 걱정없이 맥주 한잔하던 이때가 생각남....

 

 

#걍 일상

글, 사진 / Copyright(C) 빡준의 피폐한일상

 

 

 

 

 

# 아무 걱정없이 맥주 한잔하던 이때가 생각남....

불과 1년??? 아니 2년전이였나... 참 이때 열심히 일하고 늘 야근하고 주말없이 출근해서 일 하고 쉬는날없이 달렸었는데... 한달에 한번?? 두번? 쉬면 많이 쉬었던 나날들 요즘에는 주말 다 챙겨쉬고 놀거 다 놀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편하고 나름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때 예전 앨범을 보다가 발견한 사진... 이때 늘 함께 했던 동생이 아련해지고.... 나는 편해졌지만 아직 동생은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텐데.. 사람이란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요즘 연락도 못한 나를 발견하고 자책을 하다가...연락도 해보고 퇴근전 왠지 그냥 혼자 끄적거리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참 의도치않게 오늘은 ㅋㅋ 야근아닌 야근을 하게 되었지만.. 이 술집 일터 바로 지하에있는 술집 이모님도 친해서 정말 퇴근을 이쪽으로 한다고 해도 거짓이 아닐정도로... 주4~5회 갔던 술집도 안간지 무척오래되었군......     이때 피자는 거의 안먹었는데 ㅋㅋ 이사진이 있구먼~~ 야근하고 배고파서 늘 먹던 도시락~ 솔찍히 맛보다는 배채운다고 먹곤 함... 거의 소주를 먹었는데 먹을때는 삼치구이와 늘 함께 정말 몸은 힘들었어도 아무 걱정없이 맥주 한잔하던 이때 참 그래도 즐거웠는데 다 잘될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자신감... 지금도 물론 자신감은 있지만.. 아련하고 아련하다~~ 회식아닌 회식을 하러가는데~~ 적당히 먹고 쉬어야겠다 ㅋㅋ 지금은 정말 몸이 안좋음...